자 이제 밥먹으러 갑니다
중국하면 떠오르는게 자장면입니다
짜장면 아니죠
자장면이죠 표준어 입니다
인천하면 유명한 자장면집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더 유명한 공화춘 입니다
위치는 입구에서 계속 올라가면 T자 길이 나오는데 그 앞에 있는 큰 건물입니다
3층정도 되는 건물을 통채로 쓰고 있네요
오후 3시쯤 갔는데도 사람이 줄을 서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그리 화려하지 않습니다
일반 중식당 같은 느낌인데요
생각보다 테이블간 공간이 넓어서 아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100년을 지켰다는 자부심이 대단한것 같네요
1905년에 개업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곳은 2호점 입니다
자 그럼 주문을 해 볼까요
생각보다 비쌉니다
머 맛이 있다면 지불할 용의는 있는데 면 외에 요리부는 정말 후덜하네요
커플 코스라고 두당 15000원짜리 가 있고 탕슉이 2만원이고 나머지는 생각했던거 보단 비쌌습니다
공화춘은 짬뽕으로 유명해서 일단 삼선짬뽕을 시켰고
쟁반 자장을 시켰습니다
딱 받는 순간 가득한 해물에 깜짝 놀랐네요
그릇의 반정도는 건데기가 덮고 있네요
국물맛도 맵지않고 담백합니다
일반 중국식당은 짜고 매운 자극적인데 반해 이 집은 진한 해물맛과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자장면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면을 손으로 뽑는지 기계면 같지 않게 굵기가 다 달랐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깔끔한 맛을 찾는 분은 함 들려보시고
공화춘에 한번도 못가보신분도 가보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건
너무 비싼 가격대
특히 고량주는 사기 수준이구요
중국에서 마셨던 오량순 500미리를 5만원에 받더군요
실제로 중국인이 운영하는 주욱식품가게에도 5천원 정도 하는데 말입니다
그 외에 밥 다먹고 젓가락 놓고 물한모금 들이키니 바로 그릇을 치워 가는군요
빨리 나가라는거 같아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요리를 안시켜서 그런가? ㅎ
공화춘에서 오른쪽 옆으로 가면 식신원정대에 나온 중국집도 있습니다.
그 외에 일반 중국집도 믾으니 돌아보고 드시면 되겠네요
담에는 다른곳으로 가봐야 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놀러가기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차이나타운-5.자유공원둘러보기 (0) | 2010.06.22 |
---|---|
[인천]차이나타운-3.축제즐기기 (0) | 2010.06.22 |
[인천]차이나타운-1. 찾아가기 (0) | 2010.06.21 |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가동연기 (0) | 2010.04.13 |
A Noteworthy Place I found - 영등포평생학습관 (0) | 2010.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