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 토트넘 vs 풀럼 직관 후기 - 5 of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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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 토트넘 vs 풀럼 직관 후기 - 4

 

 

몸풀기가 끝나고 이제 경기가 시작된다
경기시작을 위해 선수들이 락카룸으로 들어가고 이젠 출전을 시작한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전광판에 선수소개가 있다
골키퍼부터 소개하고 제일 마지막에 손흥민 선수가 소개된다
팬들의 환호는 손흥민이 제일 컸다

 
마지막에 Come On You Spurs를 외치는 팬들

 
 
날씨가 살짝 흐렸지만, 관중석은 완벽하게 천장이 덮여있어 응원하기엔 더더욱 좋았다
뚫려있는 천장사이로 가늘게 내리는 빗방울이 운치있다
경기가 시작되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선수와 응원하는 팬들, 역시 EPL의 속도감은 빠르다 

 
 
1:1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에 퇴장까지 나오며 토트넘이 이기는가 싶었지만

결국 1:1로 비기면서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외로운 전광판만이 이 경기의 결과를 말해주는 것 같다

 

경기가 끝나고 6만여 관중이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이렇게 질서정연하게 집으로 가면서 막히거나 문제가 생긴것도 없다
대부분이 지하철을 타고 왔기에 금방금방 사람이 빠져나간다

 

 

한쪽벽에 새겨진 심벌을 보면서 다음에 또 오기를 기원하며 발걸음을 돌린다
그때까지 손흥민이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