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

[인천]차이나타운-6.옹기병 먹기

차이나타운엔 자장면집 외에 유명한 십리향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화덕같은 옹기에 빵을 붙여서 구워내는옹기병이라는 빵을 팔고 있는데요. 이 방식은 티베트식 만두라고 합니다. 어쨌든 TV에 나왔다는 광고때문에 사람들이 줄을 잔뜩 서있네요 인도의 난 처럼 벽에 빵을 옹기안에 붙여 구워낸 뒤에, 익으면 떼어내어서 먹게 됩니다. 가격은 1500원이며, 종류눈 검은깨, 단호박맛, 고기맛이 있습니다. 자유공원을 한바퀴 돈 탓인지 출출해 맛을 한번 보기로 합니다. 저는 몸에 좋은 검은깨를 골랐습니다. 바깥의 빵이 조금 두꺼워 부담스럽지만, 빵 안쪽의 깨맛이 고소해 맛있었습니다. 이젠 다리도 아프고 집에 가야겠습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신포시장에서 닭강정도 먹었을텐데 아쉽네요 체력과 시간이 되면 닭감정 드시..

놀러가기/국내 2010.06.23

[인천]차이나타운-3.축제즐기기

20일은 중국의 단오절 행사가 있었습니다 길거리에 전통 공연이 벌어졌네요 우리가 티비에서 보던 사자춤 입니다 어릴때 황비홍을 보면 이연걸이 이 사자춤을 아주 기가 막히게 췄던게 생각나네요 춤을 추는 사람은 중고등학생정도 되어 보입니다 한사람이 북을 끌고 뒤에세 칩니다 폭죽도 터집니다 전통 혼례식때의 모습인가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한다 하며 사진을 찍고 있네요 마치 외국에 온 것 처럼 말입니다 중국의 차이나 타운은 한국인과 중국인이 잘 어우러진 하나의 관광단지 같습니다 상인하면 중국상인을 떠올릴정도로 장사를 잘 하는데 곳곳에 그런분위기가 느껴지네요 하지만 차이나타운이라고 해서 싸다는 이미지를 가지면 안됩니다 물가는 우리나라 수준이니까요 어쨌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생생한 단오 명절의 현장입니다 iPhon..

놀러가기/국내 2010.06.22

[인천]차이나타운-2.공화춘

자 이제 밥먹으러 갑니다 중국하면 떠오르는게 자장면입니다 짜장면 아니죠 자장면이죠 표준어 입니다 인천하면 유명한 자장면집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더 유명한 공화춘 입니다 위치는 입구에서 계속 올라가면 T자 길이 나오는데 그 앞에 있는 큰 건물입니다 3층정도 되는 건물을 통채로 쓰고 있네요 오후 3시쯤 갔는데도 사람이 줄을 서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그리 화려하지 않습니다 일반 중식당 같은 느낌인데요 생각보다 테이블간 공간이 넓어서 아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100년을 지켰다는 자부심이 대단한것 같네요 1905년에 개업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곳은 2호점 입니다 자 그럼 주문을 해 볼까요 생각보다 비쌉니다 머 맛이 있다면 지불할 용의는 있는데 면 외에 요리부는 정말 후덜하네요..

놀러가기/국내 2010.06.22

[인천]차이나타운-1. 찾아가기

인천에서 느끼는 색다른 외국의 모습. 그중 가장 만나기 쉬운 곳이 차이나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하면 좀 위험하다는 생각이 많이 주는데 솔직히 가리봉동이나 대림보다 더 안전한것 같습니다 차이나타운은 인천역 옆에 있습니다 인천역은 예전의 기차역처럼 생겨서 느낌이 새로워요 참고로 출구는 하나뿐입니다 여기가 입구입니다 전체 지도 입니다 자유공원과 연결되어서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볼만한 곳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럼 도착했으니 출출한 배를 달래볼까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놀러가기/국내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