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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차이나타운-5.자유공원둘러보기

*카운셀러* 2010. 6. 22. 22:58

삼국지 길의 입구에서 시작하는 자유공원.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초록색 나무 사이를 몇걸음 지나면 자유공원의 입구라는 간판이 나옵니다




먼저 좌회전을 해서 석정루에 올라가 봐요



더운 여름에 땀 삐질 흘리고 오신분이라면 이 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세요




바닷가는 언제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가며 좋아요

잠시 땀을 식힌다음 공원으로 고고씽 합니다

입구에는 벚꽃길이라 적혀 있네요

내년봄에 꼭 한번 와바야 겠습니다




석정루를 보고 공원쪽으로 가면 한미 100주년 기념탑이 있습니다


웬지 뚜껑을 열다가 만 듯한 모습이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또 새롭습니다.

한미수교탑 옆에는 바다를 향해 외로운 노송이 한그루 서 있네요

웬지 쓸쓸히 서있는 모습이 서글퍼 집니다


한미수교탑을 지나 공원 주차장쪽으로 가면 상설 무대가 있습니다

상설 무대 뒤쪽엔 아래와 같이 등대모양과 닻 모양의 조각이 있습니다.

이 모든게 하나의 배처럼 꾸며져 있네요



앞으로 조금만 더 가면 6.25때 인천 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있습니다.

어릴때 교과서에서 본 장군을 여기서 보니 느낌이 또 새롭네요




여기가 바로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라고 하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그리 화려하진 않습니다.



맥아더 장군 동상 바로 뒤쪽엔 새우리가 있어요


여기에 사는 새들은 다들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공작새의 포스

하물며 닭도 늠름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조그만 인공 하천을 만들었네요

날씨가 더워서 애들이 신나게 물놀이 중이네요


모두 시멘트로 만들어 져 있어서 애기들 뛰어놀때 주의가 필요할거 같네요.

이렇게 자유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며 더위를 식히니 또다시 출출해 졌습니다.


차이나타운안에 있는 옹기빵을 먹으러 언능 가야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