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셀러의 블로그

리니지W를 하다 문득 이 게임에서 강해지기 위한 본질은 무엇일까? 를 생각하게 되었다 등급높은 변신과 마법인형이고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로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잡아 레벨업과 아이템 그리고 돈을 모으는 것이 끝이라 생각했는데 그 너머에는 내가 알수 없는 문화라는것이, 리니지만의 쏘울이 있다는걸 문득 깨달았다 왜 아직도 스타에 열광하고, 리니지에 이렇게 돈을 쓰고 아이템에 목숨을 거는지 이건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시대의 문화와 멋들어진 이야기, 그리고 공감의 소통이라는 도구로써 훌륭한 게임이다 물론 자본주의적인 요소와 돈이 최고인 현실이 반영되는것이 소름끼칠정도로 무섭지만, 현실자각 전까지는 어떻게 더 발전을 하고 케릭을 키워나갈지 분석하고 인내하는것이 지금 사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메타버스가 이런게 ..

1. 올해 큰 방향중 하나가 박스권을 대비한 소액 투자 및 현금 유지다 이에 맞게 기존에 매도했던 종목을 다시금 보니, 절반이 내가 팔았던 금액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잠깐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머지 반은 내가 판 금액보다 올랐다 이게 주식이고 이게 인생이다 2. 오늘 현대산업개발 주식이 19% 떨어졌다 아파트가 무너지는 바람에 주식도 함께 무너졌다 http://naver.me/5jYnhXLS 현대산업개발, 주가도 ‘와르르’…시총 3200억 증발 - 네이버 증권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m.stock.naver.com 무엇이 문제였을까? 아마 시작은 작은것이었으리라…

예전에 쓴 글을 한번씩 읽어보며 참 철이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남자는 평생 철이 안든다지만, 조금 더 고민하고 생각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항상 든다. 물론 어제도 그랬고, 일주일 전도 그랬다. 마음의 여유가 없을수록 더 실수를 하게되고, 조급하여 더 실수를 한다.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노래를 들으며 지난날을 돌아보니, 잘 살고 있는건 같은데라는 대견함과 더 잘 살수 있을거란 아쉬움이 남는다.

노력하는데 지친거죠 사상 최대 스펙이라는 MZ세대가 세상과 부딫치며 느낀 감정이라고 한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말이다 노력으로 되는 시대와 안되는 시대가 있겠지만 해도 안되는 불평등의 시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문득 나의 대학시절이 떠오른다 환경보단 나의 위치를 알고 내가 갈수 있는, 또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던 나의 20대를 난 아직도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세상의 불공평이 인터넷어 노출 안되고 SNS같은 주위의 자기자랑이 없었던 나의 20대가 이런 불공평에 대한 세상의 원망이 조금 더 받아 들였던것 같다 힘내라고 말하기 보단, 만나면 용돈도 좀 주고 맛난거 사주는게 아마 더 큰 위로가 될것 같다 화이팅

필요없는 물품이 있어 당근마켓에 올려놓고 누군가 말 걸기만 기다리고 있다. 첨 올린 가격이 높았긴 하지만, 어차피 점점 내릴거라 신경을 안쓰고 있었다. 이전보다 10%내린 금액에 올리자, 문의가 빗발친다. 더 네고 해달라는 분, 돈 없다고 자기가 가진 다른 물건과 바꾸자는 분, 지금 가능하냐 물어보고 답 없는 분. 여러 사람이 많은것 같다. 그 중에서 내가 올린 금액에서 만원만 뺀 금액을 제시하고 지금 거래 하자고 한다. 잠깐 고민했다 만원 내린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고, 또 안내린다고 손해볼것도 아니다. 하지만, 난 정성스럽게 물건을 올렸는데 이유도 없이 만원 내려 달라는 말에 그리 기분이 좋지 않다. 난 쿨하게 5000원만 내려주겠다고 했더니 그 다음부턴 말이 없다. 하루가 지난 오늘, 그냥 만원 내려..